모바일 신분증 뭐가 있고, 어디까지 법적 효력이 있을까?
현재 모바일 신분증은 주민등록증처럼 지정된 1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모바일 운전면허증부터 PASS앱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각각이 가지는 법적 효력과 또 각각 뭐가 다른 걸까요? 그리고 민간이 아닌 국가 공인 신분증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신분증이 필요할 때
집, 회사(혹은 학교)만을 반복한다면 모르지만 생각보다 신분증을 꺼내야 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행정 업무 처리 시 ( 동사무소 등에서 벌어지는 행정업무의 대부분)
신분증 ( 여권이나 운전면허증 ) 등을 발급받을 때
선거에서 투표할 때
비행기나 여객선 등에 탑승할 때 ( 출입국 심사시 필요)
연령 확인이 필요할 때 ( 얼굴이 신분을 증명한다면 모르지만 20살 근처나 혹은 몹시 동안일 경우 술, 담배 등을 구매할 때 신분증 확인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실탄 사격장을 이용할 때 ( 당연한 이야기지만 위험하고 철저한 관리가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일부 가수들의 콘서트 입장시 ( 다른 이유라기보다 암표 방지를 위해 시행한다고 합니다.)
인터넷 개통할 때 (전기통신사업법에 의해 필요합니다.).
모바일 신분증 종류는? PASS앱도 모바일 신분증?
모바일 신분증 종류
모바일 신분증은 크게 3종류가 있습니다.
- 모바일 공무원증
- 모바일 운전면허증
-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4년 중에 서비스될 것이라고 합니다.
PASS앱은 모바일 신분증?
각 통신사에서 서비스하는 PASS앱은 엄밀히 말하면 모바일 신분증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신분확인 서비스입니다. 그 자체로 신분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고 정부기관과의 업무 제휴로 앱을 통해 그 사람의 신분을 확인하는 서비스입니다.
PASS앱 ( 행정안전부 + 통신 3사 ) / 삼성월렛 ( 행정안전부 + 삼성페이 )
그래서 PASS앱이나 삼성월렛 앱으로 신분증을 갈음하여 신분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신분증이 필요한 상황에는 사용할 수 없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PASS앱으로 출입국 심사를 대체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최근 2024년 4월 10일의 총선거에서 PASS앱의 신분확인을 신분증으로 인정한 것처럼 그 법적 효력과 범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모바일 신분증 어디까지 써봤니? 사용처는?
기본적으로 모바일 신분증은 신분증과 동일한 효력을 가집니다.
편의점에서 술, 담배 구입 시
정부 24 사이트 및 앱 사용 시
숙박시설 투숙 시
주민센터에서 민원업무 처리 및 선거 참여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 또는 여객선 탑 (국내선에 한정)
병원, 렌터카, 은행 등의 본인 확인 (농협의 경우 은행창구에서 계좌개설 시 모바일 신분증으로 실명확인)
기타 여러 거래 시 본인 확인
마무리
점점 모바일 신분증의 법적 효력이 확대되고 사용처도 확실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대의 변화라고 할 수 있겠죠. 이참에 모바일 운전면허증이라도 만들어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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