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본생활34 모양만 비슷한 일본의 깻잎, 시소 바쁜 사람들을 위한 3줄 요약 튀김, 스시 등에 어울리는 맛 음식의 보존력을 끌어올려주는 시소 비타민 A, C, 루테올린, 로즈마린산이 풍부한 시소 일본에 여행을 오면 특히 스시집에서 반가운 식재료를 접할지도 모릅니다. 신선한 생선회 밑에 깔려있는 그 것은 바로 깻잎!이라고 생각하며 한 입 베어 물면 상상과는 전혀 다른 맛과 향에 흠칫 놀라게 됩니다. 눈에는 익숙하지만 맛에는 익숙하지 않았던 그것 시소 입니다. 1. 시소가 뭐길래? 시소는 차조기를 달리 부르는 말로 들깨의 변종 식물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깻잎과 모양이 비슷한 이유는, 그 뿌리가 들깨이기 때문입니다. 차조기는 자소(紫蘇)라고도 불리며 이를 일본어로 읽으면 시소가 됩니다. 차조기= 시소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식 허브라고 불리는 .. 2023. 8. 17. 내 가방보다 비싼 초등학생 가방, 란도셀 바쁘신 분들을 위한 3줄 요약 란도셀은 가방입니다. 군용 가방에서 출발해 황태자가 쓴 가방이라는 프리미엄이 붙습니다. 튼튼하지만 무겁고 비쌉니다. 꽤나 비쌉니다. 한 때 한국을 강타했던 패션이 있었더랬습니다. 노스페이스, 학교에서 지정된 교복은 아니지만, 고등학생들 모두가 입고 다니던 그런 패딩. 한국의 겨울이 춥긴 하지만 그 정도까지의 패딩은 필요 없었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유행과 함께 교복 아닌 교복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지정된 것은 아니지만 암묵적인 사회적 분위기 등에 마치 지정된 것과 별반 다름없는 그런 물건들, 하지만 본래 사용 목적에 비해 기능이나 가격이 과한 경우. 이런 물건이 일본에도 있습니다. 1. 란도셀? 1) 가방은 가방인데 란도셀, (ランドセル), 네덜란드어로 백팩인 Ransel에.. 2023. 8. 17. 일본 무한 리필 야키니쿠, 야키니쿠 킹구 뭐가 다를까? 살인적인 더위라고 뉴스에 나오는 오늘, 가만히 있어도 불쾌지수와 땀이 훌륭한 콜라보를 이룹니다. 시원한 냉면에 스테미나를 보충하기 위해... 고기를 먹으러, 물론 전 서민 오브 서민이라 무한리필 야키니쿠를 갔습니다. 1. 야키니쿠 타베호다이 ( 焼肉食べ放題) 일본에서는 한국에서 흔히 말하는 무한리필 집을 타베호다이(食べ放題)라고 합니다. 얼마의 돈을 내면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는 야키니쿠 킹구( 焼肉きんぐ) 일본 전국 체인점이라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여행 오셔서 고급진 철판 고기집도 좋지만 때로는 이런 곳도 좋은 선택지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각 코스별로 주문할 수 있는 고기의 종류가 다릅니다 . 물론 비쌀수록 선택 폭은 넓어집니다. 이런 무한 리필집에서는 그냥 보통 메뉴가 가장 적절한 선.. 2023. 8. 14. 다이어트에는 유바? 본 것 같지만 처음 본 것 같은 그 것 1. 유바, 본 것 같지만 처음 본 것 같은 그것 일본 와서 대부분의 어디서 본 것 같은 음식들이 많습니다. 같은 쌀 문화권에 의외로 비슷한 식재료가 많아서 이건 그것 같은데? 하는 그런 느낌. 하지만 먹어보면 이건 또 처음이네... 하는 그런 감정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 유바가 바로 그러했습니다. 분명 어디서 본 것 같은 비주얼인데 식감은 좀 많이 다르고... 물론 특별히 음식에 대한 견문이 넓지 않은 탓도 있습니다. 유바는 두부피를 떠올리면 그 모양을 쉽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두부피와는 차이가 있지만 얇은 막을 건져 올린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자주 먹던 마라탕에 들어있는 두부피와 비슷한 생김새를 하고 있는데 일본에서는 대중적인 사찰 음식 중에 하나이고, 특히 교토가 .. 2023. 8. 13.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