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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

몬스터 에너지를 대체할 일본 편의점 에너지 드링크, ZONe

by 갱코니 202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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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너지 드링크

일본 에너지 드링크

ZONe Energy

에너지 드링크는 생각보다 종류가 많습니다. 일단 한국에만 해도 세계구급 에너지 음료 몬스터, 레드불을 제외하고서 라도 핫식스, 불밤, G파크 등이 있습니다. 일본에도 여러 가지 에너지 드링크 제품이 있습니다. 먼저 만국 공통의 몬스터, 레드불을 제하고 편의점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ZONe Energy의 ZONe 시리즈입니다. 

 

워낙 에너지 드링크를 자주 마시는 편인데 몬스터, 레드불은 가격이 200엔을 넘어가니 뭔가 아깝다는 생각도 들어서 잘 안 마시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큰 차이는 없습니다.) 이 제품은 그래도 200엔안에서 살 수 있다는 심리적 마지노선(?) 같은 게 있어 자주 사 먹게 됩니다. 

물론 가격외에도 여러 장점들이 있습니다. 편의점 한정판의 나라답게 ZONe은 상당히나 다양한 맛을, 그것도 자주 출시합니다. 때로는 유명 애니메이션이나 게임과 콜라보를 해서 출시하기도 하는 등 새로운 맛이 나올 때마다 마셔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홈페이지에 보면 지금까지 출시했던 제품들을 다 볼 수 있습니다.

ZONe 홈페이지에서 제품 종류 찾아보기

 

카페인 함량과 같은 경우는 나라별로 약간 차이가 있는데 한국에 핫식스를 위시한 다른 국내 제품은 카페인 함량이 몬스터나 레드불에 비해 약간 낮은 편이지만, 일본은 ZONe을 포함한 다른 제품들의 카페인 함량은 몬스터 에너지 시리즈랑 비슷하거나 아주 약간 낮은 편입니다. ZONe 같은 경우 카페인 150mg입니다. 사실 카페인 함량은 커피가 더 높은 편인지라 당분이나 타우린 성분의 비교가 좀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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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몬스터 에너지 대체에너지 드링크

이번에 ZONe에서 신제품이 나왔는데 Big Air 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솔직히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래도 매번 다른 맛을 연구해서 나오기 때문에 참지 못하고 꿀꺽해보았습니다.

 

성분표 기준으로 카페인이 75mg입니다. 에너지 드링크 ZONe의 경우 기본 맛의 경우 150mg이나 과즙 맛이나 콜라보 제품 같은 경우 보통 75mg으로 낮은 편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에너지 드링크의 맛은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딸기맛 밀키스입니다. 상쾌한 맛은 없지만 달달한 밀키스 맛이 감돌아 나쁘지 않습니다. 

 

보통 한정/신상 ZONe 에너지 드링크는 그 기간이 지나면 편의점 등에서 쉽게 사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니 여행으로 들리게 되면 이번에 딸기 밀키스 맛을 드셔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에너지 드링크 주의할 점은?

고카페인이라 위험한 음료?

뉴스에서 종종 에너지 드링크가 마치 위험한 음료인양 비칠 때가 있습니다. 특히 카페인 함량이 높아 위험하다고 하는데 사실 조금만 객관적으로 살펴보면 틀린 말입니다. 동일 양의 커피의 카페인과 비교해 보면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카페의 아메리카노 1잔의 카페인이 보통 100mg을 넘고 캔커피의 카페인 함량도 보통 60mg이 넘고 최근에는 100mg 이 넘는 제품도 많습니다. 

즉 에너지 드링크의 고카페인이 문제가 된다는 것은 문제를 삼기 위해 만들어진 단점인 듯합니다.

 

당뇨 환자에게는 주의

에너지 드링크는 고카페인과 고당분으로 활력을 가져올 수 있지만 이 당분이 많이 섭취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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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에너지 드링크의 액상 과당은 고지혈증이나 당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드시더라도 적당량을 드시는 게 좋습니다.

 

 

마무리

사실 물도 너무 과하게 섭취하면 문제가 생기는 것처럼 에너지 드링크도 적당량을 드시면 활력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활력을 떠나 에너지 드링크 맛에 빠지면 아무래도 계속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 없는 에너지 드링크, 일본 여행 오면 이제 몬스터 대신 ZONe을 한 캔 사가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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