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이 아닌 짬뽕 나가사키 짬뽕을 지브리 파크 오는 길에
한 때 한국에서 꼬꼬면이 유행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비슷하게 나가사키 짬뽕도 왠지 알려지게 되어서 이제는 여기저기서 꽤나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먹었던 나가사키 짬뽕의 기억은 칼칼한 맛이 목 젓을 강타하는 그런 키 포인트가 있던 맛입니다.
하지만 현지에서 먹는 맛은 좀 다른 맛입니다. 칼칼한 맛보다는 담백한 맛과 야채에 배부른 맛입니다. 특히나 이런 국물류의 음식은 어디가 다녀오는 길에 피로와 노곤함이 섞이면 그 맛을 더욱 잘 알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국물이 생각날 때 만나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지브리 파크 가는 길
최근 나고야 그것도 나가쿠테 쪽에 외국인 관광객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나고야 역이나 사카에 역처럼 번화가가 아닌 나가쿠테 쪽에 관광객이 오는 일은 많이 드문 일이거든요.
지브리파크에 가려면 나고야 역, 사카에 역에서 히가시야마 선을 타고 후지가오카 종점까지 간 후에 그곳에서 리니모 선을 갈아타면 됩니다.
이 리니모 선을 타고 지브리 파크에 가는 길에는 이온몰 ( 전국 체인 쇼핑몰 )과 이케아(?)가 있습니다. 이온몰은 지브리 파크에 가기 전 나가쿠테 고센죠라는 역에서 내리면 바로 연결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RInger Hut
구석진 골목에서 정감 가는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유서 깊은 맛집도 좋지만 링거 헛같은 체인점도 좋은 점이 많습니다.
일단 체인점은 검증된 맛입니다. 특히나 전국 체인점처럼 규모가 클수록 평타 이상의 맛을 보장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신뢰를 가지고 방문할 만합니다. 또한 대형 쇼핑몰 내 푸드코트이기 때문에 위생 관리도 믿을 만합니다.
링거 헛은 나가사키 짬뽕을 위시한 나가사키 음식으로 유명한 전국 체인점입니다.
지브리 파크 다녀오는 길에 들릴만한 현지인 맛집
이온몰 1층에 링거 헛
지브리 파크에서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노곤해진 몸에 간단히 요기를 하려면 나가쿠테 고센죠 역에서 내려 이온몰에서 내리면 1층 푸드코트에 링거 헛에 가면 나가사키 짬뽕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담백하고 진한 국물에 야채가 듬뿍 올라가서 약간의 노곤함이 풀린 듯한 기분이 듭니다. 그 옆집에 가라아게도 팔고 있으니 같이 먹는 걸 추천합니다.
먹고 나면 쇼핑
푸드코트에서 배를 어느 정도 든든히 채우면 위로 올라가셔서 무인양품과 GU에서 쇼핑을 잠깐 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영등포의 타임스퀘어 같진 않아도 나름 큰 규모의 쇼핑몰이라 여기저기 구경할 곳이 많습니다.
마무리
지브리 파크에서 구경하고 이온몰에서 밥 먹고 쇼핑까지, 이 기회에
ようこそ 名古屋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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