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 음료?? IN 싸해지는 음료 프리스크 스파클링
이 음료가 일본에서 꽤나 화제가 됐었습니다. 화제가 된 이유는 너무 맛없어!!라는 혹평에서 출발했습니다. 이 혹평이 시발점이 되어 대인기를 누리게 됩니다.
똥인지 된장인지 일단 찍어 먹어보자는 일념으로... 남들 다하는 건 나도 해봐야 하기 때문에 마셔봅니다.
FRISK SPARKLING
FRISK란?
프리스크(FRISK) 스파클링이라는 음료가 일본에서 판매가 시작됐지만 프리스크는 벨기에 Frisk에서 만드는 회사 이름과 동일한 이름의 목캔디입니다.
생각보다 강렬한 맛에 호불호가 강해 한국에 진출했다가 얼마 못 가 발을 뺀 제품이기도 합니다.
제품의 청량감이 몹시 강해 치약 100만 개를 입 안에 켜놓은 듯한 느낌이라, 익숙해지면 중독되기도 하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학을 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프리스크가 일본에서는 현재까지도 수입하여 판매되고 있는데 이 프리스크의 탄산음료 버전이 출시됐습니다.
프리스크 스파클링
이 프리스크 스파클링이 출시된 것은 작년 2024년입니다. 맛은 뭐라 형언할 수 없는 맛입니다. 탄산이 톡 쏘는데 단 맛은 없는, 하지만 그 느낌은 치약을 입 안 곳곳에 바르고 바람이 거세게 부는 노고단의 끝자락에 서있는 느낌입니다.
즉 목캔디 수백만 개가 입 안에서 빅뱅을 일으키는 맛입니다.
사람의 반응은 모두 비슷한 걸까요? 일본에서 이 프리스크 스파클링이 유명해진 것은 SNS, 즉 트위터에서 격하게 맛없다는 찬사를 받아서 얼마나 맛이 없길래 저러냐 하는 호기심이 발단이었습니다.
맛없기로 유명해져서인데 뭐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저 청량감 하나만을 강하게 추구했을 뿐이라 이 음료에 전에 없던 진미를 기대하는 것이 무리가 아니었을까요?
음료로 추천하기보다는 에너지 드링크 대용으로?
일본에서 반응도 대체적으로 잠을 쫓으려고 마셔보니 괜찮더라! 하는 반응도 있습니다.
음료의 목적에 맞게 특별한 맛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마신다면 이 음료도 당당히 추천할 수 있습니다.
아 음료 말고 에너지 드링크 대용으로 말이죠. 설탕 없는 에너지 드링크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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