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신 분들을 위한 3줄 요약
체지방 감소에 효과가 있을 수 있다.
있을 수 있다 와 있다 사이에는 넘4벽이 존재합니다.
시서스는 관절 및 뼈 건강에 좋습니다.
다이어트는 모두의 관심사입니다.
건강을 위해 누군가는 좀 더 나은 외모를 위해, 누군가는 내가 긁지 않는 복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래서인지 다이어트에 좋은 운동법, 다이어트에 좋은 식이요법, 다이어트에 좋은 보조제 등등 관련된 많은 것들은 언제나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이중에도 특히 다이어트 보조제에 대한 관심사는 뜨겁습니다.
누군가가 먹고 효과가 좋았다더라
TV에 나왔다더라 등등등 아마도 다른 것들은 대가 혹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 운동을 하는 노력, 맛있는 것을 참는 대가), 보조제는 검증된 약을 먹으면 마법과도 같은 효과를 가져다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시서스가 화제입니다. 어느 날 혜성처럼 나타난 것은 아니고 고대부터 약재로 쓰인 꽤 역사가 있는 식물입니다.
물론 관절, 골절, 힘줄 치료 등 관절, 근육계의 치료 약제로 쓰인 약재입니다.
이런 시서스가 다이어트 보조제라니... 일단은
1. 시서스가 뭔가요?
시서스 쿼트랑겔라리스 (Cissus Quadrangularis).
그리스어로 담쟁이덩굴을 뜻하는 Cissus에서 온 식물로, 실제로도 담쟁이덩굴과 매우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남아시아, 아프리카등 주로 열대 지방에 서식하며 관절, 골절 치료 등의 약용 식물로 쓰여왔습니다.
네 관절, 골절 등 뼈에 좋은 약용 식물입니다.
2. 시서스는 이런 게 좋아요
1) 관절 건강 및 항염 효과
시서스의 역사는 관절 및 뼈 건강을 위한 약재로 쓰여왔습니다. 3000년 동안 고대 약용 식물로 쓰여 왔습니다.
시서스에 함유된 케토스테론이라는 성분이 그 중심에 있는데 뼈 성장을 담당하는 골아세포의 생성을 자극하여 통증을 줄이고 치유속도를 높여 준다고 합니다.
시서스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항염 작용 및 진통, 진정효과가 있습니다.
2) 항산화 효과
시서스에는 아스코르브산이 풍부하여 항산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서스에 포함된 플라보노이드, 탄닌 및 기타 폴리페놀을 포함한 다양한 파이토케미컬이 신체의 산화스트레스를 완화하여 항산화 기능을 합니다.
3) 행복호르몬 세로토닌
흔히 행복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는 세로토닌이 함유되어 있어 심신 안정과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이런 효능은 폐경기의 여성분들의 감정기복과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 그래서 다이어트에는요?
시서스가 체지방 감소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 부분은 시서스에 함유된 퀘르세틴(Quercetin)과 이소람네틴(Isorhamnetin) 성분의 작용에 있습니다.
이 두 성분은 탄수화물과 지방의 분해를 억제하고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배변 등으로 배출되게 도와줍니다. 결과적으로 체내에 축적되는 지방, 탄수화물을 줄이고 포만감을 유지하여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메커니즘입니다.
1) 함량이 너무 적다.
이 두 성분이 체지방 감소에는 효과가 있지만 효과를 볼 수 있는 양을 섭취하기에는 시서스에서 차지하는 햠량이 적습니다. 물론 이것을 농축한 건강 보조제들이 있지만 동일 가격의 동일 성분을 원한다면 경제적인 측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보기 힘듭니다.
2) 논문 등의 표본검사 신뢰도가 낮다.
시서스의 효능을 검증한 논문들의 신뢰성에 의심이 갑니다. 결과가 여러 명에게 입증된 것이 아니고, 소수의 사람에게만 입증되고, 그 표본의 범위가 좁아 신뢰도에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이런 건강 보조제의 특성상 위약효과의 영향 여부도 있어 그 신뢰성에 문제가 있습니다.
3) 식약처 인증
무수히 많은 광고에서 말하는 식약처 인증은
체지방 감소에 효과가 있을 수 있다.
이 말과 체지방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으니 일단 먹어보시라 같은 무책임한 말로 들릴 뿐입니다.
영화 내부자에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끝에 단어 세 개만 좀 바꿉시다. '볼 수 있다'가 아니라 '매우 보여진다'로
이 말처럼 가능성이 있다를 마치 가능하다로 말하는 것은 큰 어패가 있는 일입니다. 시서스에 체지방 감소가 있을 수 있다를 마치 시서스만 먹으면 가능하다로 말하는 것은 문제가 큽니다.
다이어트에는 편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저 묵묵히 식단 조절, 운동을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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