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아닌 빈대의 난
일부 장소에서 이미 일상 속으로 침투한 빈대
불과 얼마 전에만 해도 일부의 찜질방, 대학교 기숙사에서 발견된 빈대가 이제 많은 사람의 일상 속에 들어왔습니다. 뉴스에서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심지어 이제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 절반 이상이 빈대 방역을 하면서 심각성이 무시 못할 수준까지 높아졌습니다.
살충제 관련 주식이 오르는가 하면,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까지 나오며 사람들의 불안감은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사실 대한민국에서 빈대가 화두로 떠오른 건 꽤나 오래전 이야기입니다. 경제성장과 함께 위생이 강화되면서 사실상 거의 볼 수 없는 일이었는데 갑자기 나타나니 대처가 생각만큼 쉽지가 않습니다.
빈대 물리고 나서보다 예방이 중요
있는 빈대를 퇴치하기보다 애시당초 안 물리거나 빈대가 있는 환경을 피하는 것이 가장 상책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일단 한번 물리거나 들러붙게 된다면 퇴치하기가 까다로운 편이기 때문입니다. 점점 살충제에 내성이 강해져 웬만한 살충제로는 제거가 힘듭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열을 가하는 것이지만 옷감이 상하거나, 열을 쐴 수 없는 것인 경우가 있어 이 역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빈대 퇴치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2023.10.20 - [생활정보] - 빈대에 물린 자국이 있다면 지금 해야할 빈대 퇴치법
그럼에도 불구하고 빈대에 물렸다면
빈대 물렸을 때 증상
빈대에 물리면 모기 등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자국이 남습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극도의 가려움이 찾아오는데 모기의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가려움증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가려움에 똑같이 통용되는 말이지만 긁으면 2차 감염 등의 위험이 있어서 긁으면 안 됩니다. 하지만 잘 때 자신도 모르게 긁는 경우가 많아서 결국 가려움증에서 피부질환으로 가게 됩니다.
빈대 물렸을 때, 긁기보다 약을 먹거나 바르세요
빈대에 물리면 알레르기가 있어서 특별 이상이 있는게 아니면 1~2주 안에 회복이 됩니다. 하지만 그 가려움의 정도가 심해서 항히스타민 제를 먹거나 바르는 게 좋습니다. 무턱대고 긁으면 2차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스테로이드의 유무를 살펴서 복용하셔야 합니다.
항히스타민제 | 스테로이드 추가 | 스테로이드, 항생제 추가 | |
바르는 항히스타민제 | 써버쿨키드 | 리도멕스, 하이로손 | 노바손,쎄레스톤지 |
먹는 항히스타민제 | 지르텍, 지민에스, 알러샷, 클라리틴, 알레그라 |
바르는 항히스타민제 연고는 항히스타민제 단일 성분으로 되있는 경우가 거의 없으니 추가 성분을 확인하시고 잘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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